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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때 꼭 해둬야 할 우리 아이 건강 체크

 

어김없이 겨울방학이 돌아왔다. 방학 기간 동안 부족한 공부 보완과 더불어 신경 써야 할 것이 아이의 건강이다. 신종플루 예방 외에도 챙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또 방학은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치과 진료나비염 등만성질환을 체크하기에 적합한 시기다.

 

★ 만성질환은 방학 때 치료해야

각종 알레르기 질환과 비만 같은 만성 어린이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원인은 환경오염과 정크푸드, 서구식 식생활, 부족한 운동과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하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성질환을관리하는

데 방학만큼 좋은때가 없다.

 

가뜩이나 차고 건조한 날씨에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데, 올 겨울에는 신종플루 감염까지 우려되니 긴장할 수밖에 없다.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를 이용하고 외출 후에 양치질과 자주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비타민 C가 함유된 과일을 섭취하고물을자주 마시며, 가습기는 살균 세척해야 한다.

 

또 요즘은 어린이에게도 종종 성인병이 나타나기 때문에 방학 동안 혈압, 비만도, 당뇨 등을 검사해보는 것도 좋다. 탈장이나 포경수술, 흉터처럼 외과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도 좋은 시기다. 만약 지난 학기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시력이나 청각에 이상이 있거나 학습장애는 아닌지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학습장애는 지능은 정상이면서 읽고 듣고 쓰기 등의 특정 분야에서 남보다 뒤떨어지는 기능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과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ADHD나 인터넷중독에 빠진우역시 정신과나 상담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

 

★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 예방과 치료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코는 방어능력이 약하고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어른보다 감기도 자주 걸리기 때문에 비염, 축농증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많다. 코 질환 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들의 성장과 학업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점이다. 코로 숨쉬는 것이 불편해지면 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두

통이나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깊은 잠을 자는 데 방해를 받으면 성장호르몬 분비도 저하된다. 열 없이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되고 맑은 콧물을 자주 흘리면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발작적인 재채기나 산만함 같은 특징이 있으며 알레르기성비염은 아토피성피부염을동반하기도 한다. 만 4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중이염은 흔히 발견되는 질병이다. 어린이는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耳管)이 짧고 곧아서 목감기나 코감기가 쉽게 귀로 전염되기 때문이다. 중이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나을 수 있지만 표현력이 부족한 어린이의 경우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급성중이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만성으로 발전되면 난청으로 이어지거나 언어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름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거나 TV볼륨을 크게 틀어놓는다면 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편도에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한 아데노이드는 5~10세까지 커지다가 사춘기 이후에 점차 작아진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붓고 열이 나는데,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문제다. 어린이가 코를 고는 것은 편도 비대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코를 골면 성장이 더디고 만성피로로 주의가 산만한 것은 물론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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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1-15 09:58
조회
283